※ 이 글은 다소의 내용누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작 : WOWOW
"계약이 성립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서류" 를 계약서 라고 하고 '계약'이라 함은 "당사자의 평등함을 전제"로 해야 하는것 입니다. 이렇게 사전적 의미만 두고 봤을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표출이 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일까요?
이 드라마는 '이케이도 준'의 원작소설을 바탕이며 원작소설은 90년대 후반 미츠비시자동차의 결함은폐사건 을 바탕으로 집필 되었습니다. 이케이도 준은 국내에서 유명한 작가는 아닙니다. 소설로는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이 번역만 출간되어 있고 일본내에서는 '끝없는 바닥'으로 '에도가와 란포 상 (江戸川乱歩賞)'을 수상하고 '하늘을 나는 타이어'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수상경력보다 중요한것은 작가는 실제로 미츠비시 은행에 근무한적이 있는 은행원 이었다는 것입니다. 픽션이면서 픽션같지 않는 이야기가 구성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화의 짧은구성, 오프닝도 없는 1시간을 가득 채우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곳으로 이야기가 빠지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너무나 현실성 있는 이 드라마는 자신의 정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주인공과 인물들이 중심입니다. 주인공의 보조역할 이런 느낌이 아니라 각 케릭터가 살아있는 대입 입니다.
하지만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는 호불호가 심합니다. 저같이 이런 진지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엔터테이먼트성이 없어도 작품성이 그것을 감싸 버립니다. 현실적인것과 터널의 시작과 끝을 보고싶으시면 이 작품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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